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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조선일보 - 금상수교수님 자문기사(16.03.02)
- 부동산지적학과
- 조회 : 6091
- 등록일 : 2016-03-03
집값 상승세, 29개월 만에 '멈칫'
4만가구 분양물량, 이달이 분수령
2013년 9월 이후 지속되던 전국의 집값 상승세가 2년 반(29개월) 만에 멈췄다.
부동산가치평가 공기업인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보합세(0%)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국내외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꺾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구(-0.20%)와 충남(-0.17%) 지역 하락세가 컸고 서울과 경기는 0%였다. 그러나 제주(0.99%)와 울산(0.16%), 부산(0.07%)은 집값이 올랐다. 아파트가 하락세(-0.01%)를 보였으나 연립과 단독주택은 각각 0%와 0.02%였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올 3월 신규 분양시장 성적표가 향후 부동산·주택 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상수 세명대 교수(부동산학)도 "단기적인 주택지표 악화로 주택시장 회복세가 끝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성수기로 신규 분양이 많은 3월 주택시장 움직임이 주목된다"고 했다.
실제로 이달에는 삼성물산의 서울 구의동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시작으로 4만1035가구의 새 아파트 분양물량이 나온다. 첫째 주에만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57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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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0-26